밝달(글/송환아)
송환아 作 / 밝달
명제 : 밝달 / 재료 : 장지에 수간안료 · 금박 / 크기 : 145×60㎠
현존하는 한국 최고(最古)의 회화는 고구려 고분벽화이다.
한국 채색화의 전통은 고구려 고분벽화로부터 비롯하여 금벽산수, 청록산수, 고려 불화, 궁중회화, 조선 초상화, 민화에 이르기 까지 유구한 역사를 지니고 있다.
채색화는 한국의 문화적 특수성을 기반으로 형성된 전통 색채의 상징성과 더불어 수간안료, 석채 등 입자가 굵은 천연안료를 여러 번 덧칠하여 색면(色面)을 구축하는 중채기법(重彩技法)과 요철법(凹凸法), 복채법(覆彩法), 육리문 화법(肉理紋 畵法) 등 전통기법의 운용으로 진중화려(珍重華麗)한 미감(美感)을 발현한다.
현대 한국채색화의 화두는 역사적 유전(流轉) 과정 속에서 면면이 계승되어온 채색화의 우수한 심미(審美) 전통의 현대적인 변용을 통한 미래지향적인 미적 가치의 창출에 있다.
- 작가노트
송 환 아(宋奐兒, Song Hwan-Ah)
동덕여자대학교 회화과(동양화 전공) 및 대학원 졸업, 성균관대학교 대학원 유학과(동양미학 전공) 박사과정 졸업
개인전 9회
제18회 대한민국미술대전 우수상 수상
대한민국미술대전 제17회 · 제13회 특선 및 제16회 · 제14회 · 제12회 입선
제3회 겸재미술상 청년작가상 수상
국립중앙박물관 보존과학실 근무 (문화재미술품 보존처리 및 복원·복제)
‘문화원형디지털콘텐츠’ 전국공모 평가위원 및 TFT위원 (문화관광부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
경상북도미술대전 · 대구미술대전 심사위원
현재 국립안동대학교 미술학과(동양화 전공)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