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계소식(글/편집실)
공연
2012년 하회별신굿탈놀이 정기공연 편성 확대
(6월~12월, 매주 수, 금, 토, 일 오후2시, 하회마을상설공연장)
하회별신굿탈놀이보존회는 하회마을이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후 하회마을을 찾는 관광객의 수요가 급증하고,하회별신굿탈놀이 공연관람에 대한 관광객들의 기대치가 더욱 높아짐에 따라 하회별신굿탈놀이 특별공연을 추가로 편성하여 진행한다. 현재 중요무형문화재 제69호 하회별신굿탈놀이 상설공연은 3월부터 12월까지 매주 수, 토, 일요일 오후 2시 하회마을 상설공연장에서 진행되고 있으나 6월 첫째 주부터 매주 수, 금, 토, 일요일(주 4회) 추가로 확대 편성하여 오후 2시~3시 하회마을 상설공연장에서 실시된다. 또한, 안동시내 낙동강변 음악분수에서 여름휴가철 야간특별공연을 편성하여 7월~8월까지 매주 금요일 밤 7시~8시 진행되며, 탈춤페스티벌 기간인 10월 1일, 10월 3일 오전 11시에도 음악분수공연이 편성되었다.
300년 전통 남해안별신굿 한마당
(5월 5일, 안동문화예술의전당 야외무대)
중요무형문화재 제82-라호 남해안별신굿 한마당이 펼쳐졌다. 남해안 별신굿은 경남 통영을 중심으로 한산도, 연대도, 욕지도, 사량도, 곤리도 등지에서 이루어지는 어촌마을의 발전을 기원하는 공동제의식이다. 남해안별신굿은 세습무들이 주관하는 굿으로 길게는 7일~8일 짧게는 2일~3일 정도 굿을 하며 굿 순서로는 청신길군악, 들맞이 당산굿, 부정굿, 일월맞이, 골메기굿(벅수,우물), 용왕굿, 선왕굿, 큰굿 12거리 등 용선놀음, 신살풀이, 시석을 끝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 별신굿은 세습무의 굿 의식과 공동체 역할과 함께 무용, 음악, 음식, 연극 등 매우 수준 높은 음악이 구성되어져 문화적 특성의 모태로서 전통이 가장 원형화 되어 전해지고 있다. 이날 공연은 전 국립창극단 단장 최종민씨의 해설로 진행되었으며 징, 구음에 정영만(남해안별신굿기예능보유자), 피리, 태평소에 정석진, 아쟁에 정은주, 대금에 정승훈 등이 함께 했다.
안동시립합창단 제5회 정기연주회
(5월 17일, 안동문화예술의전당 웅부홀)
안동시립합창단(단장 최종원 안동시부시장, 지휘 윤성보)이 미국 세인트폴 콘코디아대학 크리스투스합창단(지휘 Dr.David Mennicke)과 제5회 정기연주회를 가졌다. 지난 2008년 창단되어 40명의 단원이 활동 중인 안동시립합창단의 이번 연주회에는 다양한 장르의 합창곡과 우리에게 친숙한 민요로 꾸며진 무대를 선보였다.
허만성 콘서트
(5월 19일, 안동문화예술의전당 웅부홀)
통기타 가수 허만성의 콘서트가 열렸다. 2집 앨범 발매 기념으로 열린 이번 콘서트는 경북포크연합회가 주최하고 매일신문사, 영남신문이 후원했다. ‘어머님의 전상서’와 ‘그대여 이젠 안녕’ ‘이제는’ 등의 노래를 들려주었으며 게스트로 가수 임지훈이 출연했다.
뮤지컬 <셜록홈즈-앤더슨가의 비밀>
(5월 26일~27일, 안동문화예술의전당 웅부홀)
2011 뮤지컬대상 최우수상, 극본상, 작곡상 3관왕에 빛나는 화제의 뮤지컬 <셜록홈즈-앤더슨가의 비밀>이 공연됐다. 19세기 말 런던을 배경으로 크리스마스이브날 최고의 가문 앤더슨가에 울려퍼진 두발의 총성과 사라진 한 여인을 찾는 사건으로 세기의 명탐정 셜록홈즈와 그에게 도전장을 던진 베일에 쌓인 연쇄 살인마의 추리게임을 다루고 있다. 배우 송용진, 구민진, 조강현, 배다해 등이 출연했다.
창작 오페라 <아! 징비록>
(6월 2일~3일, 안동문화예술의전당 웅부홀)
경상북도, 안동시, 매일신문사가 주최하고 로얄오페라단이주관한 창작 오페라 <아! 징비록>이 6월 2일~3일 안동문화예술의전당에 6월 7일 대구오페라하우스무대에 올랐다. 2011년 초부터 대본 작업에 착수한 창작오페라 <아! 징비록>은 권오단의 원작을 바탕으로 하여 이영기가 각색 및 편집, 연출을 하고 김명호가 감수했으며, 작곡가 이호준이 오페라로 새롭게 탄생시켰다. 임진갑 7주년을 기념한 헌정 공연으로 서애 류성룡 선생의 나라를 걱정하는 삶을 다루고 있다. 국보 제132호인 『징비록(懲毖錄)』은 조선 중기의 문신인 서애 선생이 임진왜란 때의 상황을 기록한 것으로, ‘징비’란 《시경》 소비편(小毖篇)의 “징계해서 후환을 경계한다(予其懲而毖後患).”라는 구절에서 따온 말이다.
완창 판소리 <흥보가>
(6월 2일, 안동문화예술의전당 백조홀)
안숙선 명창에게 적벽가, 수궁가, 흥보가, 심청가를 사사받은 늦깎이 소리꾼 한승석의 완창 판소리 <흥보가>가안동문화예술의전당기획공연으로 열렸다. 해설 최종민, 고수 김태영이 함께 한 이번 공연은 총110분간 이어졌다. 송만갑 - 김정문 - 강도근 - 안숙선을 거쳐 한승석으로 이어져 오는 동편제 흥보가는 오늘날 가장 전형적인 동편소리 창법의 원형이 남아있는 판소리로 꼽힌다. 이날 공연은 동편제 판소리의 단순 절제의 미를 추구하는 남성적인 소리를 들려준 무대였다.
아마도이자람밴드
(6월 19일, 안동문화예술의전당 백조홀)
2003년에 결성 된 홍대의 5인조 포크락밴드‘아마도이자람밴드’의 공연이 열렸다. 이자람(보컬, 기타), 이민기(기타), 병성(베이스), 곰(드럼), 이향아(퍼커션)로 구성된 이들은 2007년 앨범 <클럽빵컴필레이션>을 발표해 활동해 왔다. 이후 각자의 바쁜 일상을 쪼개서 결성 6년 만에, 그 동안 만들어 둔 곡들 중에서 애착을 가지고 있는 4곡을 뽑아 장기하와 얼굴들의 붕가붕가레코드에서 제작한 첫 싱글 앨범 <슬픈 노래>를 발매하게 되었다. 이번 공연에는 ‘슬픈 노래’를 비롯 ‘밥통’ ‘선택’ ‘기다려봐도’ ‘비가 축축’ ‘나의 가난은’ 등의 노래를 선보였다.
전시
영국왕실 하이그로브 식물화집 판화전
(5월 3일~30일, 안동문화예술의전당 상설갤러리)
안동시와 안동문화예술의전당이 주최하고 하이그로브 식물화전 실행위원회, 익스아트가 주관, 주한영국대사관, 안동MBC, KBS안동이 후원하는 특별기획전 <영국왕실 하이그로브 식물화집 판화전>이 열렸다. 하이그로브 식물화집(THE HIGHGROVE FLORILEGIUM) 은 영국찰스황태자의 비공개 프라이벳 저택의 정원인 하이그로브 하우스의 식물을 세계최고의 아티스트들의 손에 의해 현대 보타니컬 아트(botanical art)의 최고의 정수를 담은 리드그래피 판화집인 동시에 영국의 전통적인 수법으로 제본된 판화집으로 금세기의 보물 중 1점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전시회에는 식물화집 2편, 판화(그드그래피) 45점, 찰스황태자 판화(리드그래피)1점과 영상이 공개되었다.
이섭열 수채화전 <물로 그린 맑은 그림>
(5월 1일~6일, 안동문화예술의전당 갤러리5)
영주에서 활동 중인 수채화가 이섭열 씨의 일곱 번째 개인전 <물로 그린 맑은 그림>이 열렸다. 영주 수채화 연구회 대표, (사)한국미술협회 경북도지회 수채화 분과 위원장을 맡고 있는 이섭열 화가는 ‘바쁜 세상 편한 휴식을 주는 그림을 마음가는대로’ 그리고 싶은 바람을 갖고 있다고 한다. 이번 전시회에는 안동, 영주, 봉화의 풍경과 인물화를 담아냈다.
제12회 경상북도 서예전람회 수상작가전
(05월 14일~18일, 안동문화예술의전당)
(사)한국서가협회에서 주관한 제12회 경상북도 서예전람회(운영위원장 류성렬) 수상작가전이 열렸다. 한글, 한문, 문인화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된 이번 서예전람회에는 대상작 한문 부문의 김미희 씨의 작품을 비롯 수상작 350여점이 전시되었다.
학천 김시형 문인화전
(5월 24일~29일, 안동문화예술의전당 갤러리5)
한국서예협회 부이사장인 길안 출신 학천(鶴泉) 김시형 작가의 문인화전이 열렸다. 사군자, 야상화를 대상으로 한 전통 문인화와 더불어 다양한 소재를 현대적 감각으로 해석한 작품을 선보였다.
지연 최영순 서화전
(6월 1일~5일, 안동문화예술의전당 갤러리5)
한국서가협회 안동지부 회원인 지연(志姸) 최영순 작가의 서화전이 열렸다. 필묵을 접한 20여 년간 활발한 활동을 보이고 있는 최영순 작가의 서예, 문인화, 미술작품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자리였다.
사진에서 사진으로. 스페인의 자화상
(6월 5일~30일, 안동문화예술의전당 상설갤러리)
스페인의 2012 여수세계박람회 참여를 계기로 안동문화예술의전당은 주한 스페인대사관과 스페인 국가문화활동협회와 함께 1950년대부터 현재까지 스페인의 여러 도시와 사람들의 변화상을 보여주는 시각적 여정 <사진에서 사진으로. 스페인의 자화상>전을 열었다. 15명의 스페인 사진작가의 작품 60여점과 영상 1점이 전시된 이번 전시회에는 이스라엘아리뇨(Lsrael Arino), 호세 마누엘 바에스테르(Jose Manuel Ballester), 조르디 베르나도(Jordi Bernado) 등 20세기 중반부터 현재까지 독자적인 관점과 접근방식으로 사진의 내용과 미적인 방식을 발전시켜온 작가의 작품들로 구성되었다. 전시는 6월 30일까지 계속된다.
과정 김동진 展 <망둥이의 노래>
(6월 8일~17일, 안동문화예술의전당 갤러리)
봉화 출신 서예가 과정(果丁) 김동진 작가의 <망둥이의 노래> 전시회가 열렸다. 작가의 詩와 퇴계, 백석, 서정주 시인의 詩句, 문인화, 서예작품 등 다양한 작품이 함께 전시되었다. 김동진 작가는 안동대학교 대학원 학문학과, 원광대학교 서예과를 졸업하고 삼여재 김태균 선생에게 사사를 받아 현재 영주를 중심으로 활발히 작품 활동 중이다. <망둥이의 노래>는 함께 전시된 그의 詩 제목이기도 하다. ‘내가 왜, 검은 잠만 쏟아지는 뻘밭을/ 정신없이 뛰어 다니는 줄 아느냐/저 놈의 바다냄새 때문이다/ 저 깊고 푸른 수심이 가슴을 흔들어 대는 통에/이런 발버둥을 치는 거다//(詩 망둥이의 노래 中)’고 노래하는 작가의 작품 30여 점이 전시되었다.
한국국학진흥원 유교문화박물관 특별기획전
임진란 7주갑 특별전 <임진전쟁, 그리고 420년의 기억>
(6월 19일~8월 19일, 국학원 유교문화박물관)
(사) 임진란정신문화선양회(회장 이종남)와 한국국학진흥원(원장 김병일)은 임진전쟁 420주년을 맞아 그 때의 아픔을 되새기고, 나라를 지킨 선현들의 정신과 삶을 기리고자 <임진전쟁, 그리고 420년의 기억>을 주제로 특별기획전을 마련하였다. 6월 19일 개막식에는 한가람역사문화연구소장 이덕일 박사의 특강이 열렸으며 8월 19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는 징비록(국보132호) 등 72점의 유물이 전시된다.
행사
작가 김훈 초청 인문학특강 <문학의 길: 삶 속의 글쓰기>
(5월 10일, 안동대학교 어학원 시청각실)
안동대학교 인문대학과 언론사가 주최한 작가 김훈 초청강연회가 열렸다. ‘문학의 길 - 삶 속의 글쓰기’를 주제로 열린 이번 강연회는 임재해 교수의 사회로 진행되었으며, 삶의 일상성과 구체성을 통한 글쓰기가 바탕이 되어야 하고 삶을 과학적으로 진술할 수 있는 능력, 세상을 보는 시각을 길러야 한다는 이야기가 주된 강연 내용으로 진행되었다. 김훈 작가는 2001년 <칼의 노래>로 동인문학상을, 2004년 단편 <화장>으로 이상문학상, 2005년 <언니의 폐경>으로 황순원 문학상을 수상하였다.
권정생 선생 귀천 5주기 추모의 정
(재)권정생어린이문화재단(이사장 최완택)에서는 권정생 선생 귀천 5주기를 맞아 추모식과 권정생창작기금 수여식, 소외지역공부방 도서지원전달식을 가졌다. 5월 17일 안동전통문화콘텐츠박물관 상영실에서 열린 1부 추모식에는 참석자들의 분향 및 헌화, 신간 도서인 동시집 『나만 알래』<문학동네>와 의 『몽실언니』<창비>, 개정판의 헌정식이 있었다. 이어 (주)여산 통신 온북TV 소유 영상(40분)이 재단에 기증 되었고 두봉 주교의 추모사, 색동회 대구지회 부회장 이정도 씨의 ‘엄마 까투리’ 동화구연, 시노래패 징검다리의 추모노래 ‘어매요, 어매요’가 공연되었다. 이외 소외지역 공부방 도서 기증(1318 꿈나무지역아동센터 등 76곳 7,600권)식이 이루어졌으며 2부 제3회 권정생창작기금 수여식에서는 『천재토끼 차상문』<문학동네>의 소설가 김남일 씨가 수혜자로 선정되어 시상식을 가졌다.
다큐영화 <법석골 사람이야기>
(5월 15일, 롯데시네마)
2010년 4월부터 2011년 4월까지 1년간 법석골 사람들의 삶을 다룬 극작용 다큐영화 <법석골 사람이야기>시사회가 열렸다. 안동시(시장 권영세)가 기획하고 안동영상미디어센터(센터장 김현기)가 제작한 <법석골 사람이야기>는 안동의 전형적인 주택가 골목인 법석골 주민들의 소소한 일상과 이야기를 그려낸 휴먼 다큐멘터리로 <워낭소리>의 조연출을 맡았던 서명정(안동영상미디어센터 팀장) 감독의 작품이다. <법석골 사람이야기>는 법석골에서 30년째 구멍가게를 운영해온 성미슈퍼 내외와 이러저러한 사정이 있는 우리 이웃 아저씨 아주머니들의 삶을 가감없이 담아내고 있다. 안동시 남문동이 집인 서명정 감독이 집에서 10분 거리인 법석골에 자주 찾아다니며 본 모습과 생활들을 1년간 성미슈퍼에 방을 얻어 같이 살면서 마을에서 벌어진 이웃들의 이야기를 차분히 관찰하는 느낌으로 담아냈다. 다큐 특유의 휴머니티와 세련미는 다소 부족했지만 국내 다큐멘터리 중에 한 마을 공동체를 제대로 담아낸 영화가 없는 현실에서 지역의 골목길 사람들을 중심으로 한 다큐를 제작해 낸 기획력과 서민의 삶에 천착한 시각이 돋보였다. 안동시가 기획하고 경상북도, 경상북도문화콘텐츠진흥원의 후원하는 등 지자체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완성된 <법석골 사람이야기>는 2012년 가을 극장에서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안동사람이 쓴 책
시집 <김원길>
지례예술촌 촌장 김원길 시인의 시 54편이 <김원길>이란 제목으로 프랑스에서 출판되었다. 시인 고창수 씨의 소개로 프랑스 시인 앙트완 코폴라 교수(성균관대)에 의해 번역된 시집 <김원길>은 지난해 출간된 그의 시선집 <지례유사> 중에서 골라낸 것들로서 국제적 공감을 얻을만한 명편들로 꾸며져 있다. 2009년에 영어와 일어로 번역된 그의 시집<아내는 남자로 태어나고 싶다한다>가 외국 관광객들에게 호평을 받았듯이 이번 불어 번역 시집도 불어권 방문객들에게 나누어 줄 예정이다.
(책 구입 문의: 지례예술촌 054-852-1913)
김정화 시집 <눈 오는 날엔 눈물이 난다>
한국문인협회 안동지부 회원인 시인, 수필가 김정화 씨의 첫 번째 시집 <눈 오는 날엔 눈물이 난다>가 나왔다. 이동백 시인은 작품 해설을 통해 ‘보편적 감수성이 빚어낸 사랑의 미학’이라 평하고 보편적 감수성에 의지하면 작품이 자칫 범박해지기 쉬운데 이를 극복한 시인의 형상화 능력을 높이 평가했다.
(도서출판 국보, 값9,000원)
정용원 자전소설 <저 하늘에 내 별이 지켜 줄거야>
아동문학가 정용원 씨의 자전적 소년소설 <저 하늘에 내 별이 지켜 줄거야>가 나왔다. 안동이 고향이 작가가 어린시절 아버지를 여의고 8.15해방과 한국전쟁, 보릿고개를 겪으며 살아온 삶의 일대기와 어머니 ‘바드레댁’에 대한 그리움이 절절이 묻어나는 작품이다. 오랜 교직생활 후 퇴임한 정용원 작가는 동시와 동화를 창작해 그간 20여권을 책을 펴내고 현재는 한국문인협회 이사, 국제pen한국본부 이사, 한국동시문학회 이사로 있다.
(윤호기획, 값16,000원)
회원소식
윤태권 회장
우리 잡지 윤태권(윤의원 원장) 회장님의 장녀 승연 씨의 결혼식이 5월 20일(일) 천주교 용상성당에서 있었습니다. 축하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