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계소식(글/편집실)
<공연>
파스텔콘서트 <스페셜탱고 With 라 벤타나>
(5월 7일, 안동문화예술의전당 백조홀)
안동문화예술의전당 화요 상설 대중음악공연인 파스텔 콘서트 <하이진의 스페셜 탱고 콘서트 With 라 벤타나>가 열렸다. 재즈보컬리스트 하이진이 국내 최고의 탱고밴드 ‘라 벤타나’와 만났다. 한국 대중 음악상 최우수 재즈 크로스오버 부문 수상에 빛나는 이력을 자랑하는 ‘라 벤타나’는 리더 정태호를 주축으로 국내에서 활발한 활동을 통해 탱고를 알리고 있다. 탱고가 지닌 관능적이고 사색적인 깊은 감성을 관객에게 선사한 이번공연에 ‘추억의 향기’ ‘오블리비언(Oblivion)’,
‘베사메무쵸(Besame Mucho)’등의 곡을 선보였다. 보컬에 하이진, 아코디언에 정태호, 기타 오창민, 피아노 박영기, 베이스 황정규, 드럼 정승원이 참여했다.
창작 뮤지컬 <신의 교향곡>
(5월 10일~11일, 안동문화예술의전당 백조홀)
KSL뮤직컴퍼니가 제작하고 안동대학교 뮤지컬 극단 아카데미 무(Academy 無)가 주최, 주관한 뮤지컬 <신의 교향곡>의 공연이 있었다. 오스트리아 비엔나를 배경으로 베토벤이 인류에게 몰래 남긴 유산, 10번 교향곡을 둘러싼 대립을 다룬 내용으로 작년부터 기획, 제작 단계에 돌입하여 지난 5월 10일 초연된 스릴러 뮤지컬이다. 임종군 연출, 이슬기 극본, 이륜규, 박여진, 박혜민, 신창훈 등이 출연해 안동의 젊은 예술인들이 빚어낸 실험적인 창작 뮤지컬 무대를 선보였다.
시 승격 50주년 기념 특별 음악회
(5월 14일, 안동문화예술의전당 웅부홀)
시 승격 50주년을 기념하고 전국생활체육축전 성공개최를 기원하는 특별 음악회가 열렸다. 클래식 음악을 중심으로 다양한 장르를 선보이고자 2003년 창단된 모스틀리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지휘 박상현)의 연주로 진행된 이번 공연에는 가수 장사익, 조영남, 소향이 무대에 올라 ‘봄날은 간다’ ‘찔레꽃’ ‘님은 먼 곳에’ ‘화개장터’ ‘인연’ 등을 열창했다. 모스틀리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창단 11주년을 맞이하여 차이코프스키 전곡과 베르디 탄생 200주년 기념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 등 다양한 연주를 바탕으로 대중과 소통하는 클래식 공연을 만들어가고 있다.
국악상설공연 <서도소리>
(5월 18일, 안동문화예술의전당 백조홀)
사당패 노래의 원형 황해도 무형문화재 제3호로 지정된 민속음악 서도산타령 ‘놀량사거리’가 안동문화예술의전당 국악 상설공연으로 열렸다. 고향의 그리움을 마음으로 위로하는 ‘놀량사거리’는 망자(亡者)의 한을 풀고 저승에서 편안히 안주하기를 비는 대표적인 민속공연이다. ‘놀량사거리’는 선소리, 산타령, 놀량, 입창 등의 여러 이름으로 불린다. 서서 부르는 소리여서 선소리 혹은 입창, 산천경계를 유람 삼아 떠도는 내용이어서 산타령이라 한다. ‘놀량사거리’는 노래와 발림, 춤으로 구성된 판에서 연행되며, 두 옥타브의 넓은 음역과 박진감 있고 흥겨운 소리로 관객의 흥을 돋우는 민속 음악으로 음악성과 대중 예술성을 지니고 있다. 최종민 동국대 교수의 해설로 진행되었다.
루마니아 티미소아라 오케스트라 내한공연
(6월 7일, 안동문화예술의전당 웅부홀)
루마니아 최정상의 오케스트라 중 하나인 바나툴 티미소아라 필하모닉 오케스트라(1871년 창단) 공연이 열렸다. 바로크 시대의 오라토리오부터 고전, 현대 음악에까지 다양하고 폭넓은 레퍼토리를 연주하고 있는 티미소아라 오케스트라는 그간 요하네스 브람스와 요제프 요아컴, 벨라 바르톡 등 수많은 유명 음악가들과 함께 했다. 이날 공연에는 조지 거쉰의 ‘랩소디 인 블루’와 오페라 라보헴 중 ‘뮤젯타 왈츠’, 오페라 토스카 중 ‘사랑에 살고 노래에 살고’, 루마니아 민속춤곡 등을 선보였다.
국악 - 대지의 소리2 <김천 빗내농악>
(6월 15일, 안동문화예술의전당 웅부홀)
안동문화예술의전당 기획 국악공연 ‘김천 빗내농악’이 지난 4월 ‘임실 필봉농악’에 이어 두 번째로 무대를 가졌다. 경상북도 내륙지방의 전형적인 풍물굿 김천 빗내농악은 경상북도 무형문화재 제8호로 김천시 ‘금릉 빗내 농악’이 전승되어 오고 있는 개령면 광천 2리의 옛 이름이다. 낙동강의 지루인 감천에 비켜 흐르는 내가 동네 앞으로 흘렀다 하여 ‘빗내’라고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최종민 교수의 해설로 손영만 기능보유자와 김천빗내농악보존회원의 12마당이 펼쳐졌다.
파스텔콘서트 <드라마 O.S.T>
(6월 4일, 안동문화예술의전당 백조홀)
안동문화예술의전당 6월 파스텔콘서트는 신사의 품격, 청담동 앨리스, 골든타임, 드라마의 제왕, 파스타, 마이프린세스 등의 드라마 OST곡들을 라이브로 들을 수 있는 공연이었다. 로맨티스코(최성훈, 김보람), 빅베이비드라이버(최새봄), 에브리싱글데이(문성남, 정재우, 김효영, 배태성)가 함께 한 이번 공연에는 ‘Your sun is stupid’(신사의 품격OST)와 ‘너를 되뇌다’(골든타임OST ‘럭키데이’(파스타OST), ‘앨리스’(청담동앨리스OST) 등의 곡을 들려주었다.
안동시립합창단 제6회 정기연주회 <합창의 향연>
(6월 11일, 안동문화예술의전당 웅부홀)
안동시립합창단(지휘 최상윤, 반주 안은영)의 여섯 번째 정기연주회 <합창의 향연>이 열렸다. ‘새색시 시집가네’등 귀에 익은 곡부터 영화 OST까지 20곡의 다양한 합창곡을 들려주었다. 안동시립합창단은 전문 음악인들로 구성되어 안동시민의 음악문화발전에 기여하고자 2008년에 창단되었으며 현재 40명의 단원이 활동 중이다.
연극 <붕타우의 자전거>
(6월 14일~16일, 안동문화예술의전당 백조홀)
‘Artwork 꿈꾸는 하늘’의 제5회 정기공연인 모노드라마 <붕타우의 자전거>가 3일간 막을 올렸다. 이철진 작, 연출에 배우 서동석이 출연한 연극 <붕타우의 자전거>는 월남전에 참전한 김병식이 전쟁의 부조리에 대항하다 불구의 몸으로 고향에 돌아와 겪게 되는 일상과 갈등을 다루었다.
<사진>
김재도 사진전 <우리나라 독도>
(4월 24일~5월 26일, 경북문화콘텐츠진흥원)
경북문화콘텐츠진흥원 개관을 기념한 원로 사진작가 김재도 초대전 <우리나라 독도>전시회가 한 달 간 열렸다. 의성에서 활동 중인 김재도 사진가는 올해 77세의 나이로 10여 년 전 당시 경북지방경찰청의 독도순방길에 동행한 것이 계기가 되어 독도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이에 독도에 쉽게 접근하지 못하는 사람들도 우리 민족의 땅 독도를 조금이나마 알고 이해하며,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독도를 굳건하게 지키는 독도경비대의 위상을 높이고 그들의 애환을 함께 나누자는 뜻에서 기획했다. 이번 전시회에는 항공사진을 비롯 자연경관, 동·식물, 독도 경비대의 일상 등 지난 10여 년간 독도를 드나들며 촬영한 작품 70여점을 선보였다.
사랑과 봉사 이미지Image전
(4월 30일~5월 5일, 안동문화예술의전당 갤러리34)
경북도립노인병원과 유리한방병원이 주최하고 안동문화사진연구소가 주관한 사진과 그림이 함께 하는 다큐멘터리 전시 <사랑과 봉사 이미지Image전>이 열렸다. 2개월 동안 병원을 방문하여 그곳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따뜻한 시각으로 담아낸 이번 전시회는 봉사를 실천하는 병원의 식구들과 병마와 투쟁하는 환우, 그리고 그들을 보살피는 가족들에게 희망을 주고자 기획되었다. 사진가 강병두가 총괄기획, 권달우, 권영순, 김경숙, 김성년, 류덕우, 황상현 씨의 사진과 이청초 화가의 그림이 함께 전시되었다.
안동문화예술의전당 5월 열린초대전
(5월 1일~6월 2일, 안동문화예술의전당 상설갤러리)
안동문화예술의전당이 주최하고 (주)아트모아가 주관한 <5월 열린초대전>이 열렸다. 봄의 향연을 예술로 보여준 이번 전시회의 각 부스별 작가는 안동에서 활발한 창작활동을 하고 있는 풍경화가 박명숙, 시인이자 수필가인 신영희, 한국적인 라이프 스타일을 공예로서 접목을 시도하는 공예가 조현숙, 자연과 일상을 앵글로 담아내는 사진가 이한경, 대구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출향작가 정희연의 서각, 예천의 추상화가 현범구, 차세대 미술계를 짊고 나아갈 신진작가 김정현의 작품을 전시하고 특별 이벤트로 5월 열린초대전 오프닝 행위예술은 한국 행위예술가 협회장인 심홍재 작가의 “화합과 소통”이라는 주제의 퍼포먼스가 시연되었다.
소연 김종숙 서예 문인화전
(6월 1일~9일, 안동문화예술의전당 갤러리34)
서예가 김종숙 씨가 개인전을 가졌다. ‘소나무(松)의 푸르름이 매화(梅)의 청아함이 좋다’는 작가가 100일간 집중해 창작한 작품 160여점을 선보였다. 김종숙 작가는 안동서예가협회 이사, 안동서가협회 회원으로 있으며 현재 풍산에서 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
6월 열린초대전
(6월 4일~30일, 안동문화예술의전당 상설갤러리)
안동문화예술의전당 6월 열린초대전은, 안동을 중심으로 한 대구 부산 경기 등 국내외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작가의 작품을 전시하였다. 삼베를 소재로 한 천연염색 공예가 현당 김춘희 작가, 일상의 아름다움을 담백하고 서정적인 그림으로 완성하는 김성숙 작가, 명필의 서예와 탁월한 회화를 겸비한 연사 이영순 작가, 자연과 문명에 대한 탐구로 생명과 반생명의 정신적 기조를 표현한 김석환 작가, 생동감 있는 리얼리티로 차세대 조각가를 꿈꾸는 권진우 작가, 죽어가는 식물의 흔적을 살피며 생성과 소멸을 사유하는 조정숙 사진가, 문인화에 이수일 작가, 구상과 추상의 경계지대를 유영하며 삼차원의 색채 세계로 빠져들게 만드는 조영재 작가의 작품을 전시하였다. 특별 이벤트인 6월 오프닝 행위예술은 김석환 작가의 “자연-소리”라는 주제의 퍼포먼스가 시연되었다.
제14회 한국미술창작협회 경북지회전
(6월 4일~9일, 안동문화예술의전당 갤러리35)
열네 번째 맞는 (사)한국미술창작협회 경북지회 회원전이 열렸다. 경북지회장 김규성, 이사장 김예순 화백의 작품을 비롯 13명 회원의 작품 30여점이 전시되었다.
제9회 국제유교문화서예대전
(6월 14일~22일, 안동문화예술의전당 갤러리5)
한국미협 안동지부가 주최하고 한국미협 경북도지회가 주관한 국제유교문화미술서예대전이 지난 5월 작품접수와 심사를 끝내고, 6월에 수상작 전시회를 가졌다. 대상에 한문부문 박성삼씨의 작품 목은선생의 ‘유회’를 비롯 한글, 문인화, 서각부문에 걸쳐 입상작 200여 편이 전시되었다.
<행사>
경북콘텐츠문화진흥원 개원식
(4월 25일, 경북콘텐츠문화진흥원)
경상북도 문화콘텐츠산업 주흥의 거점기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는 경북콘텐츠문화진흥원(원장 김준한)이 지난 4월 25일 안동시 영가로 16번지 옛 안동문화회관 자리에서 개원식을 가졌다. 경북문화콘텐츠진흥원은 부지 2,703㎡(818평), 건물(지하 1층, 지상 6층)연면적 4,377㎡(1,324평)의 규모로서 총사업비 194억 원이 투입되었으며, 지난 2010년 10월 공사를 착공하여 올 2월에 준공한 최신 현대문화시설로 건립되었다. 주요시설은 도내 문화산업관련 자료 전시실과 문화콘텐츠 관련 첨단 강의실, 첨단 스튜디오, 대강당, 문화콘텐츠 입주기업 사무실과 1인 창조기업 비즈니스센터 등이 있다.
도산별과(陶山別科) 재현 기념행사
(5월 4일, 도산서원)
안동시가 주최하고 한국국학진흥원이 주관하는 도산별과 재현행사가 도산서원 앞마당에서 열렸다. 5월 4일은 220년 전 정조임금의 특명에 의해 실시되었던 음력 3월 25일로, 도산별과가 행해졌던 날이다. 당시 만여 명의 유생들이 모여들었던 소나무 숲은 안동댐 건설로 수몰이 되었지만, 이를 기념하기 위해 세워진 시사단을 배경으로 행사가 열렸다. 이번 과거시험 재현 행사에는 전국의 한시인 200여명이 도포와 유건차림으로 참가해 도산서원 앞마당에 마련된 돗자리에 줄을 지어 앉아 약 3시간에 걸쳐 시험을 치렀다. 올해 도산별과 시제는 春日遊陶山憶別試(춘일유도산억별시), 압운은 天(천) 先(선) 筵(연) 賢(현) 傳(전)으로 정해졌다. 압운은 각 시도의 원로 3명으로 구성된 시관이 현장에서 즉석으로 정했다. 이날 별과에서는 영주시에 사는 金浩喆(김호철, 58세) 씨가 갑과 장원에 급제했다.
제25회 안동예술제
(5월 21일~26일, 안동문화예술의전당 일원)
안동시가 주최하고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안동지회(이하 안동예총)의 8개 산하단체(한국문인협회 안동지부, 한국미술협회 안동지부, 한국음악협회 안동지부, 한국국악협회 안동지부, 한국사진작가협회 안동지부, 한국연예예술인협회 안동지부, 한국연극협회 안동지부, 한국무용협회 안동지부)가 주관한 <제25회 안동예술제>가 5월21일~26일까지 안동문화예술의전당 일원에서 열렸다. 안동시가 주최한 2013전국생활체육대축전과 같은 시기에 열린 이번 예술제는 5월21일 안동문화예술의전당앞 특설무대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각종 정기공연과 미술, 시, 사진 전시 행사를 가졌다. 개막식에는 풍물굿패 참넋의 사물놀이, 안동무용협회의 진도북춤 등의 공연과 김복영 사진작가에 대한 안동예술인상 시상과 안동 출신 김종길 시인의 ‘솔개’시비 제막식 등이 있었다.
임병호 시인 귀천 10주기 추모문집
<눈물이 나서 자꾸 눈물이 나서>
1947년 길안면 천지리에서 태어난 임병호 시인이 영면한지 10년이다. 글밭동인회에서는 시인이 시의 무게나 시인으로 살아온 이력에 비해 제대로 평가받지 못했던 점을 안타까워하며, 귀천 10주기를 맞아 미처 정리하지 못한 유고시를 포함 관련 글들을 묶어 시인의 시와 삶을 되돌아보는 계기를 마련했다. 시인의 생전 발간된 두 권의 시집과 작품이 수록된 글밭 동인지의 글, ‘안동’지에 연재했던 산문 ‘시인 한생 씨의 외출’ 5편과 시인의 시세계를 조명한 안상학, 김윤한, 임혜봉, 임두고, 한경희의 글을 함께 수록했다. 한편 5월 1일에는 추모문집 발간기념을 겸한 임병호 시인 귀천 10주기 추모행사가 안동권씨회관내 양반밥상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가족과 동료 문인 등이 참석했다. (눈물이 나서 자꾸 눈물이 나서/ 글밭동인회 펴냄/ 도서출판 영남사/ 값15,000원)
<안동사람이 쓴 책>
반윤희 간병일기집 <소망의 황금마차>
안동 출신으로 경기도 남양주에 거주하고 있는 수필가이자 화가인 반윤희씨의 간병일기집 <소망의 황금마차>가 나왔다. 2004년 간암으로 세상을 떠난 남편의 1년간의 투병생활을 옆에서 지키며 써내려간 글을 엮어 그간의 슬픔을 갈무리하여 내놓았다. (소망의 황금마차/ 반윤희 지음/ 도서출판 이엘라파/ 값15,000원)
<회원소식>
임세권 편집위원
본지 편집위원인 임세권 안동대 교수가 문화재청의 문화재위원회 위원으로 위촉되었습니다. 지난 5월 2일 문화재청은 문화재위원회 분과별 위원 79명과 전문위원 189명을 위촉했는데 임세권 교수는 14명의 사적분과 위원으로 2년간 활동하게 되었습니다. 축하드립니다.
김복영 발행인
김복영 본지 발행인이 지난 5월 21일 열린 안동예술제 개막식에서 안동예술계에 공헌한 예술인들에게 수여되는 ‘안동예술인’상을 수상하였습니다. 축하드립니다.
임재해 편집위원
본지 편집위원 임재해 안동대 교수의 <마을문화의 인문학적 가치>(민속원, 2012, 총 565쪽)가 대한민국 학술원에서 선정하는 ‘2013년 우수학술도서’로 뽑혔습니다. 이 책은 그 동안 널리 주목받지 않았던 마을공동체의 민중들의 삶을 구체적 대상으로 하여 인문학적 가치를 밝힌 저서입니다. 축하드립니다.
김원길 시인
‘가고파’ ‘성불사’ 등 가곡의 작사자로 잘 알려진 시조시인 이은상 선생(1903-1982)의 문학적 업적을 기리기 위해 경북 문경의 백산예술원이 제정한 ‘이은상문학상’의 여덟 번째 수상자에 지례예술촌 김원길 시인이 선정되어 지난 6월 6일 문경 영강숲에서 수상식을 가졌습니다. 이번에 수상한 작품집은 <아내는 남자로 태어나고 싶다 한다>입니다. 축하드립니다.
정연상 교수
본지 필자인 정연상 안동대 건축공학과 교수가 지난 6월 13일 부친상을 당하셨습니다. 장례는 천안 하늘공원 장례식장에서 있었습니다. 위로의 말씀을 전해드리며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