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계소식(글/편집실)
<공연>
MD앙상블 마지막 콘서트
제7회 안동시의사회 자선음악회
(11월 19일, 안동시민회관 대공연장)
안동시의사회(회장 김석곤)가 자선음악회를 개최했다. 올해 7회째를 맞는 이번 음악회는 안동병원 김두표 과장이 진행을 맡고 정만복(안동남성합창단) 지휘, 정재연 반주로 안동시의사회 MD앙상블(단장 최헌욱)의 중창으로 문을 열었다.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내 마음의 보석상자’ ‘한계령’ ‘서른즈음에’ 등 귀에 익은 곡을 열창했으며 특별공연으로 양승홍의 ‘오 솔레 미오’ 박무식의 ‘넬라판타지아’ 등 남성 독창과 권세홍, 정재엽, 김종진이 ‘향수’를, 최헌욱의 영화 ‘타이타닉’ 주제가 ‘My heart will go on’ 색소폰 연주로 가을밤을 아름다운 선율로 수놓았다. 이번 자선음악회는 지난 2006년 창단한 안동시의사회 MD앙상블(권세홍, 김광호, 박무식, 정재엽, 김종진, 신동우, 최헌욱, 김광인, 양승홍, 이상훈, 김재왕, 김도형, 윤태권, 장완섭)이 7년간의 여정을 마무리 하는 마지막 무대였다. 안동시의사회는 자선음악회를 통해 모금한 기금을 매번 지역 내 불우이웃을 돕기 위한 성금으로 사용해 왔으면 이번 음악회의 기금 역시 불우이웃돕기에 기부할 계획이다.
제33회 하회별신굿탈놀이 정기발표공연
(10월 25일~26일, 하회마을 전수회관)
하회별신굿탈놀이보존회가 하회마을 전수회관 개관기념 행사를 겸한 정기발표공연과 제23회 전통문화교류공연을 가졌다. 하회별신굿탈놀이의 원형보존을 위해 매년 열리는 정기발표회에서는 상설공연과 달리 10개 전 과정의 완판 공연이 진행됐다. 전통문화교류공연으로는 임실 필봉농악 초청공연과 포드림 기획공연단의 전통성악, 전통예술원 고타야의 삼도사물놀이 공연이 함께 열렸다.
김이난 콘서트
(11월 1일, 안동시민회관 대강당)
가수 김이난의 2013년 콘서트 ‘기억’이 열렸다. 김이난은 지난 2008년 제119호 ‘안동’지 이웃이야기에 소개된 가수로, 지역의 좋은 일과 뜻 깊은 행사에 문화품앗이도 활발히 하고 있다. (사)문화동인이 기획한 이번 콘서트에는 권미희, 김민재, 신동, 리얼 크레이지Real Kraz 등의 게스트가 함께 해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보였다.
안동시립합창단 <그리움>
(11월 1일, 안동문화예술의전당 백조홀)
가을을 맞아 ‘그리움’을 주제로 한 안동시립합창단의 공연이 열렸다. ‘김소월 시’에 노래를 입힌 혼성합창과 여성합창과 전래동요 및 가요, 가을의 노래로 무대가 꾸려졌으며 안동MBC 어린이합창단의 무대를 더했다.
파스텔 콘서트 <유엔젤 보이스>
(11월 5일, 안동문화예술의전당 백조홀)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음악을 하고 싶다는 바램에서 시작된 클래식 보컬그룹 유엔젤보이스Uangel Voice 의 공연이 펼쳐졌다. ‘클래식계의 아이돌’이란 수식어가 붙을 정도로 대중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이들은 바리톤 임덕수(음악감독)와 김동규, 테너 정준과 김지훈, 피아니스트 이민성과 하현봉, 안무감독 황형순으로 구성되었다. 2008년 재단법인으로 설립된 유엔젤보이스는 클래식에 여러 장르를 접목시켜 새로운 무대를 만들고자 노력한다. 국악, 팝, 발레, 한국무용 등 다른 예술과의 만남을 통해 노래는 물론, 다채로운 퍼포먼스까지 선보였다. 이날 공연에는 ‘To find my way’ ‘The Prayer’ ‘사랑의 묘약’ ‘사랑의 꿈’ 등과 청충과 함께 하는 이벤트 곡 ‘너는 내 운명’등을 선보였다.
이루마 콘서트 <기억에 머무르다>
(11월 24일, 안동문화예술의전당 웅부홀)
섬세한 감성과 깊은 울림으로 마음을 위로하는 피아니스트 이루마의 콘서트 <기억에 머무르다>가 열렸다. 이번 공연은 지난 10월 8일 8집 앨범 ‘blind flim’발매 기념으로 뉴에이지 아티스트로는 처음으로 여는 12개 도시 전국투어공연이다. 2001년 ‘Love Scene’로 데뷔 후 같은 해 12월 발표한 2집 ‘First Love’로 이름을 알린 이루마는 드라마, 영화 등에 그의 곡이 쓰이고 꾸준한 앨범 발표로 한국을 대표하는 연주 음악가로 사랑을 받고 있다.
국악상설 가락 <도반道伴Ⅱ - 이생강 & 최종민>
(11월 7일, 안동문화예술의전당 백조홀)
연주 인생 70년, 당대 최고의 대금연주자 이생강(중요무형문화재 제45호 대금산조 예능보유자) 선생과 짧은 몇 마디 말로도 국악의 핵심을 짚어주는 해설자 최종민 교수가 짝을 이룬 11월의 국악상설공연-가락이 열렸다. 각 지방의 아리랑을 비롯 ‘뱃노래’ ‘양산도’ ‘오 대니 보이’ ‘목포의 눈물’ 등의 곡을 피리, 퉁소, 태평소, 단소 등의 악기로 30여곡을 연주했다.
연극 <키사라기 미키짱>
(11월 15일-16일, 안동문화예술의전당 백조홀)
안동문화예술의전당 기획공연 연극 <키사라기 미키짱>이 무대에 올려졌다. 2011년 한국 초연 이후 작년 앵콜 공연을 한 <키사라기 미키짱>은 제31회 일본 아카데미 우수작품상, 제50회 블루리본상 최우수작품상, 제9회 전주국제영화제 개봉 당시 전석 매진의 신화를 기록한 영화로도 유명하다. 키사라기 미키짱의 기상천외한 1주년 추모식을 기념해 모인 오매불망 미키짱 사수에 목숨을 걸던 삼촌 팬들의 구구절절한 사연으로 가득한 이번 연극은 코사와 료타 Ryota Kosaw의 원작을 국내 최고의 일본 연극 전문가 이해제가 연하고 김한, 권재원, 현성, 최재섭, 정재성이 출연했다.
악극 <비 내리는 고모령>
(11월 22일-23일, 안동문화예술의전당 웅부홀)
안희철 작, 남미정 연출, 윤정인 음악의 악극 <비 내리는 고모령>이 무대에 올려졌다. 지금은 열차가 서지 않는 임시역이 된 고모역과 고모령은 일제강점기, 강제 징용 당하는 자식과 부모가 헤어졌던 한 서린 장소이자 6,70년대 산업화시대에는 출세를 위해 상경하는 이들이 가족과 헤어지던 장소로 우리 민족의 한과 애환이 담긴 곳이다. 산업화의 격동 속 고모령 인근 마을에 사는 동영과 연홍 남매의 애틋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이지영, 김동훈, 이원희 등이 출연하여 당시의 히트곡 ‘비 내리는 고모령’을 비롯 ‘빨간 구두 아가씨’ ‘동백 아가씨’ ‘럭키 서울’ 등의 주옥같은 가요를 함께 선보였다.
안동남성합창단 제26회 정기연주회
(11월 29일, 안동문화예술의전당 웅부홀)
안동남성합창단(단장 권영호)의 정기연주회가 열렸다. 1988년 창단해 한해도 거르지 않고 아름다운 화음을 선보인 안동남성합창단의 26회 연주회에는 우성규 지휘, 김시진 반주로 진행되었으며 ‘비목’ ‘된장’ ‘백만송이 장미’ 등을 40여명 합창단원의 목소리로 들려줬다. 또 소프라노 이정아, 대구시립금관5중주단 등이 특별출연하고 배세진, 조대철, 남주은이 협연했다.
이성우 올리버 기타듀오 <겨울나그네>
(12월 5일, 안동문화예술의전당 백조홀)
기타듀오 이성우와 올리버 파르타쉬 나이니가 빌헬름 뮐러의 시에 의한 24곡 슈베르트의 ‘겨울나그네’ 연주를 선보였다. 겨울나그네는 한 청년이 나그네로서 머물던 집의 딸과 사랑하였으나 그녀의 마음이 변하여 그 집을 떠나게 되는 이야기다. 겨울 한밤중에, 작별인사도 못하고 목적지도 없이 황급히 떠난 방랑길에서, 나그네는 실연의 괴로움과 그녀에 대한 그리움을 이기지 못하여 몸 누일 곳을 찾아 헤매게 되지만 마침내 묘지에 이르러서도 죽지 못하자 용기를 되찾게 되며 얼어붙은 거리에서 혼자 묵묵히 라이어를 연주하는 노인을 보게 되고 함께 노래하며 동행하게 된다는 내용이다. 제1곡 ‘잘 자세요 Gute Nacht’부터 제24곡 ‘거리의 악사 Der Leiermann’까지 총2부 24곡을 하영일 안동문화예술의전당 관장의 노래와 함께 선보였다.
<전시>
남군석의 실경산수 <아름다운 우리강산>
(10월 25일-11월 3일, 안동문화예술의전당갤러리34)
군립청송야송미술관 이원좌 관장이 ‘먹선의 농담의 현란한 변화나 선의 강약을 조절하는 섬세한 기교도 없이 망설임이나 거침없는 필치로 자연의 다양한 비경을 군더더기 없이 그어가는 모습이 경탄스럽다’고 극찬한 한국화가 남군석의 개인전이 열렸다. 이번 전시회에는 우리 땅 독도의 다양한 모습과 만휴폭포, 도솔암 마애불 등의 작품을 선보였다.
2013 경북북부사진동아리 연합전시회
(11월 1일-5일, 안동문화예술의전당 갤러리35)
경북북부사진동아리연합회(회장 장영숙)가 주최하고 문화사진동아리가 주관한 제15회 경북북부사진동아리연합회가 열렸다. 문화사진동아리, 영가사우회, 안동사진동호회, 의성사우회, 명승사우회, 안동영상회, 사계영상회, 안동시청사진동호회, 안동영상미디어사진동호회 등 9개 동호회가 참여하여 안동지역 사진인들의 화합의 장을 마련했으며 인물, 풍경, 테마별로 다양한 작품을 한자리에 선보였다.
11월 열린초대전
(11월 5일-12월 1일, 안동문화예술의전당 상설갤러리)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회관엽합회가 주최, 안동문화예술의전당이 주관하고 (주)아트모아가 후원한 11월 열린초대전이 개최됐다. 생활의 참 멋이 담긴 우리 종이에 문인화의 전통성을 지켜가는 전인남 민화작가와, 그림에 대한 목마른 애착으로 자연이 주는 메시지를 캔버스에 옮기는 김시숙 서양화가, 숭고한 동양정신의 도道와 법法과 예藝를 ‘書’를 통해 보여주는 김욱한 서예가, 꽃을 주제로 하여 관념과 형상을 생명력 넘치는 색채로 수놓는 전진경 서양화가, 충추호 건설로 담수된 남한강 상류지역의 고독한 대지풍경을 담아낸 류용희 사진작가, 인간 내면을 표현해주는 눈을 통해 ‘그들 속의 나’시리즈를 선보이고 있는 신진작가 김민주, 가슴이 따뜻해지는 울림이 있는 글을 길어 오르길 소망하는 김필녀 시인과 사고思考의 방법으로서의 예술행위(회화,설치, 퍼포먼스)를 하는 문정규 작가가 참여했다.
권기윤의 실경산수 <자연自然과 하나>
(11월 7일-21일, 대구 렉서스갤러리)
안동대 권기윤 교수의 실경산수 <자연自然과 하나> 전시회가 2주간 대구에서 열렸다. 산수의 깊은 멋과 흥취를 담아내고 있는 작가의 이번 전시회에는 천지갑산, 안동호, 청량산 등 우리지역의 여러 풍경을 화폭에 담아내 선보였다.
제1회 자연과 감성전
(11월 8일-14일, 안동문화예술의전당 갤러리5)
자연과 감성전의 첫 전시회가 열렸다. 서양화가 임지락 선생의 지도를 받은 인연으로 맺어진 회원들이 사람과 자연 속에서 받은 감동과 일상 속 아름다움을 최창교, 신혜경, 김영옥, 백설아, 서행조, 김현선, 손순희, 김창한, 현영희, 김시숙, 정태영, 심원용, 박선자 13인의 회원 작품으로 전시하였다.
현대공예작가초대전 & 안동공예조합회원전
(11월 12일-21일, 안동문화예술의전당 갤러리34)
안동공예문화전시관 개관 8주년 기념 현대공예작가초대전과 안동공예조합회원전이 열렸다. 금속분야 안명선(홍익대학교 교수), 도자분야 김성진(강원대학교 삼척캠퍼스 생활조형디자인과 교수), 목칠분야 정영환(대구대학교 명예교수), 섬유분야 홍루까(북촌전통공방협동조합 이사장), 한지분야 신민숙(도해공방 대표)작가 등 초대작가의 작품 15점과 금속패물 숙련기술전수자 임방호 이사장과 목공예 명장 김완배 선생 등 안동공예조합회원 작품 42점을 포함 총 57점을 전시했다.
제31회 목연서도회전
(11월 12일-17일, 안동문화예술의전당 갤러리35)
서른한 번째 목연서도회(회장 최광일) 회원전이 열렸다. 1982년 창립해 남천 장종규 선생의 지도하에 30여년을 묵향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이어져온 목연서도회의 이번 전시회에는 50여명의 회원들이 참여하여 작품을 전시하였다.
제22회 이연서회전
(11월 19일-24일, 안동문화예술의전당 갤러리35)
연강 권오열 선생의 지도하에 안동시립도서관 문화교실 출신 회원들로 이뤄진 이연서회(총회장 박맹도)의 스물두 번째 전시회가 열렸다. 1988년 창립한 이연서회의 이번 전시에는 57명의 회원 작품 80여점이 전시되었다.
제34회 안동일요화가회전
(11월 20일-24일, 안동문화예술의전당 갤러리5)
1979년 창립한 안동일요화가회(회장 윤애정)의 서른네 번째 전시회가 열렸다. 매년 5월 붉은 열정을 내뿜는 모란을 테마로 한 이번 전시회에는 13인 회원의 작품이 걸렸다.
제18회 예진사우회 회원전 <공존>
(11월 25일-12월 1일, 안동문화예술의전당 갤러리34)
예진사우회의 열여덟 번째 회원전 ‘공존’이 열렸다. 사진과 여행을 통해 인연이 된 꾸밈없는 이야기를 공개한 이번 전시회에는 40여점의 작품이 걸렸다.
제68회 안동미술협회전
(11월 26일~12월 1일, 안동문화예술의전당 갤러리34)
제68회 (사)한국미술협회 안동지부(지부장 최해구)의 2013 정기회원전이 열렸다. 조광래, 송기석, 류윤형, 서명중, 김예순 등 안동미협을 대표하는 원로작가를 비롯 한국화, 서양화, 조각, 공예디자인, 서예 · 문인화 등 각 분야 다양한 작가들의 작품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전시회였다.
안동대교수사진동호회 3회 사진전 PhotoANU
(11월 27일-12월 8일, 유안사랑/12월10일-13일 안동대도서관)
안동대교수사진동호회의 세 번째 사진전이 열렸다. 안동유일의 포토갤러리 유안사랑(관장 임세권)과 안동대 도서관에 연이어 전시된 안동대교수사진동호회의 이번 전시회에는 회장 이준원 교수를 비롯 신상형, 김현기, 이철희, 고재성, 이순구 교수 등 20여명의 작품이 전시되었다.
12월 열린초대전
(12월 3일~29일, 안동문화예술의전당 상설갤러리)
안동문화예술의전당 12월 열린초대전이 3년간의 여정을 마무리하고 마지막 전시회를 개최했다. 열린초대전은 그간 안동을 비롯한 경북북부지역 예술가들의 작품을 소개하고 감상하는 자리를 마련해왔다. 2011년 2월부터 시작된 열린초대전은 매회 한 달씩 22회 총 550일간 진행해왔고 174명의 초대작가중 경북북부지역의 작가가 130여명을 넘겼다. 피날레를 장식한 이번 12월 열린초대전에는 장혜녕(공예), 박복희(회화), 강성호(서예), 변영환(행위예술), 원상호(외부초청), 이진우(사진), 임춘애(문인), 박지현(신진작가) 작가가 참여했다.
제6회 안동주부문학회 시화전
(12월 12일~14일, 안동문화예술의전당 갤러리5)
안동주부문학회가 22집 출판기념회를 겸한 시화전을 열었다. 박영숙 회장, 손봉금 사무장을 비롯한 회원들의 작품을 삼베, 도자기, 나무 등에 새겨 다양한 볼거리의 시화전을 선보였다.
류윤형의 그림 50년 안동전
(12월 17일~24일, 안동문화예술의전당 갤러리5)
한국예총 안동지회장인 서양화가 류윤형 화백이 ‘그림 50년’을 기념하는 전시회를 가졌다. ‘이른 봄 고향의 골목 돌담 위에 내려앉은 옛 향기, 정취’를 그리워하는 작가의 작품 ‘봄’을 비롯 ‘어릴적에’ ‘도촌에서’등의 작품 30여점을 전시했다.
<행사>
안동독립운동기념관 개관6주년기념 학술회의
일제하 전시체제기 경북지역 항일투쟁사 연구
(11월 15일, 안동독립운동기념관)
(사)안동독립운동기념사업회가 주최하고 안동독립운동기념관과 한국근현대사학회가 주관, 광복회안동시지회, 안동시, 안동보훈지청이 후원한 학술회의 <일제하 전시체제기 경북지역 항일투쟁사 연구>가 안동독립운동기념관 개관6주년을 기념해 열렸다. 경북인들이 전시체제기(1937~1945년) 경북지역을 비롯한 일본지역 등 국내외에서 펼친 항일운동을 조명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제10회 이육사문학축전 겨울
(12월 14일, 이육사문학관)
제10회 이육사문학축전 겨울행사가 열렸다. 이육사문학관(관장 조영일) 세미나실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권혁모, 김윤한 시인을 초청해 <지역문인과 독자와의 만남>을 가졌으며 이어 진행된 <이육사문학관 낭독회>에는 손택수 시인, 소설가 김별아의 낭독회가 열렸다.
<안동사람이 쓴 책>
글밭 제35집
글밭동인회의 동인지가 나왔다. 1969년 창립, 그해 창간호를 내고 활동을 시작한 글밭동인회는 현재 강수완, 강희동, 권기태, 김미현, 김성재, 김여선, 김윤한, 김지섭, 김진회, 이위발, 임관혁, 임두고, 전대진, 천승현 14명의 회원이 활동 중이다. (글밭 제35집/ 글밭동인회/ 도서출판 영남사/ 값7,000원)
시조동인 오늘 <푸른 화석>
시조동인 오늘의 스물다섯 번째 동인지 ‘푸른 화석’이 발간됐다. 김희선, 김학준, 박영교, 조영일, 권혁모, 강인순, 이동백, 정광영, 권오신, 김명희, 김복희 시인의 시가 수록되었다. (푸른 화석/ 시조동인 오늘/ 도서출판 영남사/ 값10,000원)
김윤한 <3호차 33호석>, <6070이야기>
김윤한 시인의 신간 두 권이 출간됐다. 2000년대 초 본지에 연재된 유머와 위트가 넘치는 콩트 29편을 수록한 <3호차 33호석>과 안동문화지킴이 소식지 ‘사람과 문화’에 4년간 연재된 산문 43편을 모은 <6070 이야기>다. 복잡한 현대사회에서 잠시나마 삶의 여유를 누리고 싶을 때 혹은 아련한 시절로의 추억여행을 떠나고 싶을 때 꺼내 읽으면 좋을 이야기들을 담아냈다. 김윤한 시인은 1995년 자유문학 시 부문에 당선되어 등단하였으며 시집 <세느 강 시대>와 <무용총 벽화를 보며>가 있다. 글밭동인회, 한국문인협회 회원, 한국현대시인협회 이사로 활동 중이다. 콩트집 <3호차 33호석>과 산문집 <6070 이야기>는 안동 교학사와 온라인 인터파크에서 구매 가능하다. (도서출판 새김, 각권 10,000원)
<회원 소식>
가수 이수나 콘서트
안동 출신 가수 이수나(본지 128호 ‘나도 안동사람이다’)씨의 힐링콘서트 ‘혼신’이 지난 11월 29일 건국대학교 새천년대극장에서 열렸습니다. 이번 공연은 장애인과 비장애인 1대1 멘토 멘티 콘서트로 나눔과 봉사의 힐링 콘서트로 기획되어 열렸습니다. 콘서트 개최를 축하합니다.
작사가 김병걸의 가요이야기 출판회
안동 출신 작사가 김병걸(본지 131호 나도 안동사람이다 소개)씨가 가요계 인생 37년을 엮어낸 출판회를 열었습니다. 지난 11월 14일 한국프레스센터20층 프레스클럽에서 김병걸 씨의 가요이야기 1권 <뽕짝은 아무나 하나>와 2권<노래로 연 나의 세상> 출판회가 열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