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계소식(글/편집실)

<공연>

 



하회별신굿탈놀이 상설공연

(매주 토,일요일 오후 2시, 하회마을 상설공연장)

매년 3월~12월 하회마을 상설공연장에서 선보인 하회별신굿탈놀이 상설공연이 올해에는 1월부터 펼쳐지고 있다. 이로써 하회마을 상설공연은 1~2월 매주 토, 일요일 오후 2시, 3~12월에는 매주 수‧금‧토‧일요일 오후 2시에 공연된다. 특히 7~9월은 매주 토요일 오후 7시부터 안동댐 개목나루(안동댐 민속촌 입구)에서 추가 공연이 열리고, 같은 기간 매주 일요일 오후 7시에는 안동시내 낙동강 음악분수에서 한여름 밤 상설공연이 있을 예정이다. 공연은 무료관람이며 공연 후 뒷풀이와 기념사진찍기 등의 이벤트도 펼쳐진다.



오페라 <세빌리아의 이발사> 갈라콘서트

(12월 24일, 안동문화예술의전당 웅부홀)

1962년 국립극장 전속단체로 출발하여 2000년 재단법인으로 독립, 2012년 창단 50주년을 맞이한 (재)국립오페라단의 오페라 <세빌리아의 이발사> 갈라콘서트가 열렸다. 안동문화예술의전당이주최하고 국립오페라단이 주관한 이번 공연은 18세기 스페인 세빌리아를 배경으로 이탈리아의 대표 작곡가 로시니 작곡의 아리아를 선보였다. 프랑스 극작가 보마르셰의 동명 희곡을 원작으로 한 희가극 오페라 <세빌리아의 이발사>는 50편이 넘는 로시니의 작품 중 최고의 걸작으로 꼽힌다. 김학민 연출, 프레미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지휘 동준모)의 연주에 테너 전병호, 바리톤 박경종, 소프라노 이윤경 등이 출연했다.



솔리스트 앙상블 송년콘서트

(12월 26일, 안동문화예술의전당 웅부홀)



쏠리스트 앙상블(Solist Ensemble)은 국내 대학교수 성악인 80여 명으로 구성된 남성합창단이다. 노래를 통해 화합과 우정을 다지고 음악 애호가들과 음악인들을 한데 이어주는 하모니를 들려준다. 나영수 지휘,  이정현의 피아노 반주에 성가와 영가, ‘병사들의 합창’ ‘세레나데’ 등의 오페라와 뮤지컬 음악, ‘사공의 노래’ ‘사랑으로’ 등의 노래도 들려주었다.



극단 꿈꾸는 하늘 제6회 정기공연

모노드라마 <눈물>

(12월 25일-27일, 안동문화예술의 전당 백조홀)

극단 꿈꾸는 하늘(대표 이철진)이 이철진 작, 연출의 모노드라마 <눈물>을 무대에 올렸다. 18년 전, 추운 겨울날 학교를 가는 딸에게 몸이 아프다는 이유로 도시락을 챙겨주지 못한 엄마에게 그 기억은 평생의 아픔으로 남는다. 그날 아침에 대문으로 나간 딸은 추운 겨울날 바닷가에서 낚시군에게 주검으로 발견이 된다. 해마다 딸의 제사를 지내던 엄마는 딸의 유품을 정리하며 이별의 노래를 부른다. 모노드라마 <눈물>은 많은 아줌마, 경찰, 노인, 영미, 그리고 어린 딸 등의 많은 배역의 1인다역 연기를 배우 심영순이 열연했다. 또 현재와 과거를 넘나드는 시간의 흐름들을 과거 장면은 특히 그림자극으로 연기하여 색다른 무대를 연출했다.



소프라노 신영옥과 함께 하는 2014 신년음악회

(1월 25일, 안동문화예술의전당 웅부홀)

‘영혼을 울리는 목소리’ ‘천상의 목소리’라는 찬사를 받고 있는 세계적인 소프라노 신영옥과 함께하는 2014 신년음악회가 열렸다. 이번 공연은 안동문화예술의전당 새해 첫 공연으로 세계적인 프리마돈나 신영옥과 프라임필하모닉 오케스트라(지휘 여자경)의 유려한 선율이 감동의 무대를 선사했다. 1990년 메트로폴리탄 오페라로 데뷔한 이래 ‘리골레토’의 질다, ‘람메르무어의 루치아’의 타이틀롤, ‘청교도’의 엘비라, ‘사랑의 묘약’의 아디나 역을 맡아 열연했다. 또 ‘돈 조반니’의 체를리나, ‘가면무도회’의 오스카, ‘어린이와 마법’의 나이팅게일 역 등의 주요 배역을 맡아 눈부신 활약을 펼친 신영옥의 이번 공연에는 헨델의 오페라 ‘리날도’ 중 ‘울게 하소서’, 마르티니의 ‘사랑의 기쁨’, 엔리오 모리꼬네의 ‘넬라판타지아’ 등을 선보였다.



뮤지컬 <원이엄마>

(2월 14일-16일, 안동문화예술의전당 웅부홀)

430년 전 안동의 실존 인물인 이응태와 그의 부인의 애절한 사랑이야기를 다룬 <원이엄마>가 뮤지컬로 만들어졌다. 뮤지컬 <원이엄마>는 1998년 4월 안동



시 정상동 고성이씨 이응태의 무덤 이장 과정에서 나온 머리카락으로 삼은 미투리 한 켤레와 이응태의 부인 ‘원이엄마’의 애절한 한글 편지를 소재로 하여 제작되었다. 이번 작품은 현대를 살아가는 대중들에게 사랑이 가지는 의미와 감정을 전달하기 위하여 ‘원이엄마’와 이응태, 두 사람의 인연을 맺는 과정과 사랑을 키워 나가는 이야기에 초점을 맞추었다. 이번 공연은 (사)문화동인이 주관하여 엄격한 오디션을 거친 배우들과 함께 안동문화예술의전당 연습실에서 진행하였고 무대스탭과 진행부분에서도 경북의 유일한 전문공연장으로 전문인력을 갖춘 안동문화예술의전당과 같이 진행하였다. 시나리오와 총연출을 맡은 이우천씨는 “아프고 가슴이 저며 오는 그들의 사랑을 처마 밑의 빗물 같은 우리의 정서로 그려보고 싶었다.”고 밝혔다.



알핀로제 어린이요들단 정기연주회 〈열두 번째 봄〉

(2월 22일, 안동시민회관 소공연장)

안동YMCA 알핀로제 어린이요들단 제12회 정기연주회가 열렸다. 요들의 맑고 밝은 멜로디를 통해 어린이들의 음악적 감성을 기르고 꿈과 희망이 마음껏 펼져지는 행복한 세상을 만들고자 2001년 조직된 알핀로제 어린이요들단은 지역축제와 봉사활동 다행한 문화행사에 참여하고 있으며 “열 두 번째 봄”이라는 타이틀로 제12회 정기 연주회를 개최했다. 독창, 중창, 합창 등의 요들송 공연과 스위스 민속악기 연주 등 봄을 알리는 다양한 퍼포먼스가 펼쳐졌다.



 



<전시>



국립안동대학교박물관 제17회 특별전시회

하동 할매들 안동 나들이

(12월 20일-2014년 3월 31일, 안동대학교박물관)

국립안동대학교박물관(관장 이윤화)이 〈하동 할매들 안동 나들이〉를 주제로 제17회 특별전시회를 개최했다. 이번 전시는 17세기 경남 하동에서 살았던 진양정씨 문중 묘역 중 정희현(1601~1650)의 부인 온양정씨와 성주이씨 문중 할머니의 무덤에서 출토된 각종 옷가지를 후손들이 안동대박물관에 기증하게 되어 이루어지게 되었다. 온양정씨와 성주이씨는 지난 2006년과 2009년에 문중 묘역 이장 과정에서 각각 미라로 발견되어 안동대박물관이 맡아 발굴하게 되었다. 특히, 온양정씨는 겹겹이 감싼 옷가지인 염습의 안에서 미라 외에도 두개골과 정강이뼈를 비롯한 어린아이 뼈 조각이 발견돼 아이를 낳다가 사망한 것으로 추정됐다. 출산 중 사망한 조선시대 여성 미라는 지난 2002년 고려대박물관이 조사한 경기 파주시 파평윤씨 정정공파 묘역의 ‘모자母子 미라’에 이어 두 번째다. 총 100여 점의 복식 등이 전시되는 이번 특별전은 3월 31일까지 계속된다.



또 다시 바람이 분다

(12월 31일-1월 4일, 제주문예회관 제2전시실)

최근 꾸준히 제주의 풍경을 담아내고 있는 서양화가 김규승 씨를 중심으로 강병두, 권오준, 김기덕 등 다양한 장르 12명의 작가가 참여한 <또 다시 바람이 분다>전이 제주에서 열렸다.



북한미술특별전

(1월 21일-2월 27일, 안동문화예술의전당 상설갤러리)



안동문화예술의전당이 주최하고 (사)한국미술협회 안동지부가 주관한 〈북한미술특별전〉이 열렸다. 안동문화예술의전당 새해 첫 기획전으로 열린 이번 〈북한미술특별전〉은 안동에서는 최초로 개최되는 북한미술전으로 한국의 1세대 작가부터 북한미술을 집중적으로 수집해 온 정형렬 소장가의 소장 작품 중 엄선한 100여 점의 작품을 전시했다. 해방 이후부터 남한의 1세대 거장과 북한 1세대의 거장 그리고, 현역의 북한 화가들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작품이 선보이는 한편, 지금은 개방되지 않아 볼 수 없는 고구려 고분벽화의 모사본 작품 또한 갤러리34에서 이벤트로 전시됐다. 서양화 도입 시기의 우리 미술사를 되돌아 볼 수 있는 작품으로부터, 분단의 비극과 시대의 고통이 고스란히 담겨져 있는 작품들까지, 그 중에는 국내에서 처음 선보이는 작품이 다수 전시됐다. 특히 월북화가로 안타까운 생을 마감한 이쾌대 화백의 작품과 ‘사회주의적 사실주의 기법으로 그려진 조선화 등은 우리 민족의 예술혼을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며 작년 분단60주년기념 특별전 <DMZ-땅은 나뉘어도 새는 하늘을 가르지 않는다>에 이어, 한민족의 역사와 정체성을 분모로 하는 안동문화예술의전당의 연차적 특별기획 두 번째 전람회로 기획되었다. 남북한 거장의 유고예술작품을 통하여 이념과 시대적 장벽을 뛰어 넘어 우리의 아이덴티티를 확인하고, 이산가족이 만나듯 예술작품을 통한 역사적 재회의 감동을 시민과 함께 나누는 장이 된 이번 특별전에는 남한1세대 출품작가로 김두환, 김종하, 나혜석, 박득순 등과 북한1세대 外 출품작가로 강훈영, 리쾌대, 림군홍 등 작가의 작품이 전시되었다.



 



<행사>



제3회 한절골 얼음축제

(1월 11일-19일, 길안면 대사리 한절골)

길안면 대사리 길안천변 한밤보 내에서 한절골 얼음축제가 열렸다. 환경부 지정 자연생태우수마을로선정된 한절골에서 열린 이번 축제(우병우 한절골얼음축제추진위원장)는 대부분의 축제가 자치단체의 도움을 받아 자치단체 단위로 개최되는데 비해 마을주민들이 주도적으로 사업을 계획하고 사업비를 마련해 추진하는 마을 주도형 순수 민간행사로서 개최되는 축제다. 행사장 주변 절벽에 70m빙벽과 눈꽃을 설치해 볼거리를 제공하고 지역에서 생산되는 산나물과 농산물, 지역주민들이 손수 준비한 기장막걸리, 다슬기국, 약감주, 손두부 등을 판매하고 시식하는 행사도 마련된다. 여기에다 썰매기차, 썰매타기, 얼음판 운동회, 보물찾기, 장작패기, 고구마 굽기, 계란밥하기 등 가족단위로 산골마을을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행사가 펼쳐졌다.



제5회 안동암산얼음축제

(1월 11일-15일, 안동시 남후면 암산유원지)

천혜의 겨울축제장 암산에서 펼쳐지는 암산얼음축제가 열렸다. 올해 개회식은 개막 둘째 날인 1월 12일에 열려 본행사에 앞서 열리는 식전행사에는 마술공연과 벨리 댄스를 준비했고 이어서 진행되는 식후행사에는 현철 등의 초청 가수 공연이 펼쳐졌다. 얼음썰매, 빙어낚시, 얼음미끄럼틀, 스케이트, 팽이치기, 제기차기, 투호놀이와 포토존을 위한 얼음빙벽 그리고 사슴썰매, 독립문, 이글루, 에펠탑, 하회탈, 백조벤치 같은 얼음조각 등의 볼거리와 유로번지, 로봇바이크, 사륜바이크, 바이킹 등의 놀이기구들, 관광객의 요청으로 추가된 송어낚시 체험 프로그램 등으로 겨울 낚시꾼들과 관광객들을 위한 다양하고 즐거운 축제를 준비했다.



육사 이원록 선생 순국 70주기 추념식

(1월 16일, 이육사문학관 세미나실)

(사)이육사추모사업회(이사장권부옥)에서는 일제 강점기 시와 독립투쟁으로민족혼을 드높인 육사 선생의 순국 70주기를 맞아 추념식을 가졌다. 안동대 손병희 교수의 연보봉독에 이어  헌시 낭독, 추도사, 추념식순의 1부 행사가 열렸으며 2부에는 육사 선생의 묘소를 참배하고 선생의 넋을 기리는 자리를 마련했다.

<안동부安東府 신목제사神木祭祀>

(2월 13일 자정, 웅부공원)

갑오년 정월대보름을 맞아 2월13일 자정 안동웅부공원에 위치한 신목에서 지역발전과 17만 시민의 안녕을 기원하는 ‘안동부 신목제사’를 제주祭主인 권영세 안동시장이 올렸다. 사라져 가는 당제의 전통을 이어가는 옛날부터 안동에는 안동부사나 군수가 부임하거나 퇴임할 때 안동 고을만이 갖고 있는 의전儀典행사다. 옛 군수 관사 터에 위치한 당신목은 높이 15ｍ, 직경 약2ｍ의 거목으로 수령이 800여 년이 된 느티나무로 신라 때 의상대사義相大師가 심은 나무라는 전설이 있으나 확실하지 않으며 1981년 경상북도 보호수로 지정되었다. 제주는 신목제사를 위하여 제사 3일 전부터 근신하며 몸가짐을 깨끗이 하고, 과일, 어육, 편(떡)류 등 제수를 정성껏 마련하여 제사를 지낸 다음 음복을 실시한다. 음복은 대보름 아침 안동시청 각 부서별로 봉송하여 전 직원이 나누어 먹도록 하는데, 이 떡을 먹으면 소원을 성취한다고 전해오고 있다.



 



<안동사람이 쓴 책>



이인우 장편소설 <며느리>

소설가 이인우씨가 장편소설 <며느리>를 내놨다. 소설 <며느리>는 화자인 ‘나’가 아들 민석과 며느리 정숙의 결혼과 가정생활, 불륜, 이혼을 통해 흔들리는 가정과 변한 세태에 대한 이야기를 리얼하게 담아내고 있다. 이인우씨는 소설 <며느리>로 지난 1월 20일 서울 삼청회관에서 한국소설가협회에서 시상하는 2013 한국소설작가상을 수상하였다. 1979년<가을낚시>를발표하면서 작품활동을 시작, 소설 ㅡ가래나무 골>로 대구대 문학상 수상, 소설 <밀어여행>으로 문예사조에 당선되었다. 안동문인협회 회장, 안동수필문학회 회장, 육사문학관 이사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한국문인협회 이사, 한국소설가협회 회원, 안동예총 수석부회장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소설집 <밀어여행>, 테마에세이집 <안평 가는 길>, <지고피는 해당화> 등이 있다.

(이인우 장편소설 <며느리>, 도서출판 청어, 값12,000원)



유경한 소설 <남자가 아프다>

안동출신의 소설가 유경한씨의 소설 <남자가 아프다>가나왔다.계간 ‘세기문학’단편소설부문 신인상 수상으로 등단해 작품을 발표한 유경한 작가는 지난 138호(2012년 1,2월) ‘나도 안동사람이다’소개된바있으며 장편소설 〈교사는 아프면서 간다〉와 〈달덫1,2〉등의 작품을 발표, 전작 <겨리>로 유명세를 탔다. 소설 <남자가 아프다>는 베이비부머 세대는 물론 이 시대 남성들의 아픔을 이야기하는 책으로 오늘을 살아가는 남자들의 서글픈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유경한/한솜미디어/값12,000원)

이원정 <독립운동가 이선호의 발자취와 그 뿌리>

수필가 이원정 씨가 그의 아버지인 독립운동가 이선호 선생의 일대기를 풀어 쓴 책 <독립운동가 이선호의 발자취와 그 뿌리>가 나왔다. 이선호 선생은 1903년 예안면 부포리에서 태어나 중앙고등보통학교 3학년에 다니던 1925년 이병립, 이천진과 함께 항일 단체인 조선사회과학연구소를 창립하여 집행위원으로 활동하면서 기관지 《과학운동》을 발행하였다. 1926년 4월 26일 순종의 서거 소식을 듣고 동료 학생들과 함께 항일 만세 시위운동을 계획하고 6월 10일 류면희와 함께 종로3가 단성사 부근에서 군중들과 함께 만세 시위를 주도하다 일본 경찰에 체포되었다. 이로 인해 서대문형무소에 수감되어 징역 1년형을 선고 받고 옥고를 치렀다. 1927년 9월 20일 만기 출옥한 후 일본에서 계속적으로 항일 운동을 전개하였으며 6.25사변 때 실종되었다. 1968년 대통령표창, 1991년 건국훈장 애국장이 추서되었다. 이원정 씨는 열여섯 어린 나이에 아버지와 헤어진 이산의 아픔을 가족사에 국한하지 않도록, 일제강점기의 자료와 새로운 사료와 신문 등을 토대로 먼 후대에까지 남길 수 있게끔 이선호 선생의 일대기를 정리하였다. 이선호 선생이 있기까지 그 아버지 이중진 선생의 일화와 자료를 비롯 이선호 선생의 학창시절의 일화와 6.10만세운동의 평가와 영향 등을 신문자료 등과 함께 수록하였다. (독립운동가 이선호의 발자취와 그 뿌리/이원정/디자인모노피(주)/비매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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