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계 소식공연
성주풀이 공연
한국문화예술진흥원과 안동시, 민족풍물굿위원회가 후원하고 민예총 안동지부(지부장:임재해)가 주관하는 성주풀이 공연이 8월 27일 안동웅부공원 영가헌 광장에서 있었다.
공연은 길놀이 및 고사반(풍물굿패 살판, 참넋), 용천의 소리(고르예술단), 국악실내악 연주(대구시립국악단 악장 김문흥 외), 단가 인생백년(인간문화재 박송희 외), 진주검무(김미선 외)?진도북놀이(풍물굿패 살판, 참넋), 서도소리(서도소리 전수자 이지녀), 한량무(문근성)?성주풀이 한마당(박송희 외)가 있었으며, 페이스 페인팅, 풍선 만들기, 통일만장쓰기, 소원깃발만들기 등 다양한 행사도 함께 펼쳐졌다.
안동시민을 위한 베토벤 음악
“The Fifth”
9월 7일 안동시민회관에서 안동시민을 위한 베토벤 음악 “The Fifth”가 있었다.
공연은 베토벤 겔레르트 시에 의한 여섯 곡의 가곡 Op.48 오케스트라 편곡,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NO.5 in EMajor, Op.73 “황제”, 베토벤 고향곡 No.5 in c monor, Op.67 “운명”의 순서로 진행되었다.
서울 클래시컬 플레이어즈(SCP)와 음악감독 및 지휘 박영민, 협연 피아니스트 강충모의 참여가 있었던 이번 공연은 지방문예회관 특별공연 프로그램 개발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이루어졌다.
2005 가곡과 아리아의 밤
제16회 정기연주회
Bel Canto 성악연구회 주최, 경상북도 ? 한국음협 안동시지부(지부장:우연동) 후원으로 제16회 정기연주회 2005 가곡과 아리아의 밤이 있었다.
9월 12일 안동시민회관에서 있었던 이번 공연은 테너 이종철 권오규 지효림 이원섭 김민성 유영재 마동락 신동철, 소프라노 최원영 김해심 강금령, 바리톤 임근호, 피아노 전정희 김한나 조여진 권경미 김시진의 참여와 테너 최조웅(안동대학교 음악과 교수)의 특별출현했다.
2005 청량사 산사음악회
10월 1일 청량사 경내에서 2005 청량사 산사음악회가 있었다. ‘생명(生命) - 당신을 존경합니다!’란 주제로 펼쳐진 이번 청량사 음악회는 불교어산작법학교, 소프라노 강금령, 바리톤 장관식, 테너 김민성, 김희영, 임지훈, 김동환, 정경화, 윤수일, 박성호 등의 참여로 청량사의 가을, 바람, 소리 그리고 촛불과 함께 했던 추억이 밤이었다.
권정옥 작곡 발표회
안동시민회관에서 10월 13일 권정옥 작곡 발표회가 있었다. 권정옥 교수(안동대학교)의 작곡발표회는 만남, 그리움, 고가에서, 나의 노래, Suite for piano, 고향, 주기도문, 먼 후일, 푸르른 날 등 권정옥 교사가 작곡한 곡들과 최조웅, 김기한, 홍주표, 권경미, 전정희, 김효정 등 음악가들의 참여로 꾸며졌다.
한국 유명시인의 시와 함께 울려퍼진 음악은 안동의 가을 밤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행사
제2회 아시아 시낭송회
9월 3일과 4일, 이틀간 도산 청소년 수련관에서 유명시인 120여 명이 참가한 아시아 시낭송회가 열렸다.
아시아 시를 사랑하는 사람들(cafe.daum.net/sigopa2000)이 주최하고 시평사와 민족문학작가회의 안동지부(지부장:조영옥)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안동출신 유안진 시인과 정호승, 권석창, 박남준, 최영철 등 전국의 유명한 시인들이 함께 시낭송회에 참가했으며, 특히 이번 시낭송회 행사에는 백제의 왕손으로 알려져 있는 일본 소설가 요시다 다카시(吉田 卓), 한글과 한국어로 쓰고 말하는 세종대 호사카 유지(保坂祐二) 교수 등이 함께하며 몽골 여성시인 일. 을찌터그스(L. Yljjitygc)를 비롯해서 베트남, 중국, 타이완, 재외 동포 시인들의 시도 낭송됐다.
그리고 낭송회 중간에 성악가 이종훈의 가곡 ‘산들바람’과 엄영달의 색소폰 연주, 한미례의 가야금 연주와 캠프파이어를 통해 시심과 낭만이 가득한 안동의 가을밤을 연출했다.
한가위 달맞이
안동문화원의 주최로 한가위 달맞이 행사가 있었다.
9월 18일 추석 안동댐 민속촌 입구에서 있었던 이 행사는 제1부로 전통풍물?개회식?청사초롱, 시낭송?무용공연, 음악공연?통기타공연 순서로 진행되었고, 제2부로 한가위 노래자랑?초청가수 공연이 있었다. 뒤이어 두리차회?안동다도연구회의 추석음식 무료 시식이 이루어 졌다.
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가족과 함께 달?호수?월영교가 어우러진 안동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행사였다.
정부인안동장씨추모
여성휘호대회
안동정년유도회(회장:이재업)가 주최한 제18회 정부인안동장씨주모여성휘호대회가 10월 2일 안동체육관에서 열렸다.
운영위원장은 박문환씨, 심사위원은 장상두?이정호?하종현?류애경?박무숙씨가 맡은 이번 대회에서는 전국에서 예선을 거쳐 본선에 참가한 201명 중 166명이 입선 이상으로 선정되었다.
일반부 대상은 유희순(경기 광주), 중고등부 대상은 김태령(안동여중 3), 초등부 대상은 오예림(구미도량초등 6)이 수상하였다.
입상작은 11월 19일부터 23일까지 안동문화원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제13회 전국한시백일장
「도산별시」
퇴계선생의 학덕을 기리고 지방 선비들의 사기를 높여주기 위해 퇴계선생 사후(死後) 시행한 특별과거인 “도산별과”를 기념하기 위해 시작된 「도산별시」가 10월 6일 도산서원 전교당에서 있었다.
13번째를 맞이하는 전국한시백일장 「도산별시」에서 김상진(73세, 대구시 수성구)씨가 영예의 장원을 차지했다.
전통 한복과 유건을 착용한 전국응시생 200여명이 참가한 이날 백일장에는 시제에 “낙천귀범(洛川歸帆)”이, 압운은 추두유부유(秋頭流浮悠)가 출제되었다.
2005 안동국제탈품페스티벌
2005 안동국제탈품페스티벌이 9월 30일부터 10월 9일까지 열렸다.
“할미의 억척”이란 주제로 있었던 이번 축제는 낙동강변 축제장과 하회마을 일원, 문화의 거리 등 안동 시내 곳곳에서 행사가 펼쳐졌으며, 제35회 안동민속축제와 함께 진행되어 그 볼거리와 재미를 더했다.
15개국 18개 공연단이 참가한 세계 전통춤 행사와 풍물경연대회, 탈춤따라배우기 등 400여종의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축제 기간 내내 이어졌고, 국제민간문화예술교류협회(IOV) 안동세계총회에서 안동국제탈춤축제를 185개 회원국 축제중 ‘올해 최고의 축제’로 선정하고 개막식에서 공식 인증서를 전달받음으로써 명실공히 세계축제로 우뚝 섰다는 평가를 받았다.
전시
HANBIT
8월 20일부터 23일까지 전시회 HANBIT이 안동시민회관에서 열렸다.
HANBIT은 안동대학교 미술학과 졸업생 21명으로 구성된 모임으로 이번에 가진 전시회는 6번째이다.
14명의 예술인들의 참여한 이번 전시는 총 22점의 작품이 걸렸다.
제12회 명륜미전
안동시민회관 전시실에서 8월 20일부터 23일까지 제12회 명룬미전이 있었다.
서양화 10점, 서예 8점, 조각 1점 등 총 19점이 전시된 이번 전시에는 이수창, 송기석 교수의 초대작품과 박미자, 권재도, 김진희, 박성락, 정수의 등의 회원작품이 걸렸다.
이번 전시는 명륜회가 주최하여 이루어졌으며 명륜회는 대구교대 안동부설학교 졸업생 30명의 모임이다.
조자형 작품전
조자형 작품전이 안동시민회관에서 8월 26일부터 31일까지 있었다.
조자형 화가의 두 번째 개인전이었던 이번 작품전은 총 38점의 작품이 걸렸으며, 1년 사계절의 모습을 화가의 그림에서 느낄 수 있는 기회였다.
아이들과 함께하는 선생님전
8월 31일부터 9월 5일까지 안동시민회관에서 아이들과 함께 하는 선생님전이 두 번째로 있었다.
장희정, 이준향, 김정민, 조영주, 권은영 선생님이 작품을 건 이번 전시회에서 아이들과 함께 자유로운 종이 위의 세상을 바라보는 선생님들의 작품을 느껴볼 수 있었다.
제18회 심현전
안동시민회관에서 9월 3일부터 7일까지 제18회 심현전이 있었다.
안동대학교 미술학과 서양화 전공 졸업자들이 꾸민 이번 전시회는 총 27명의 27점의 작품이 걸렸다.
배수봉 개인전
9월 6일부터 12일까지 안동시민회관에서 배수봉 개인전이 있었다.
안동대학교 미술학과 출신 배수봉 화가의 여섯 번째 개인전인 이 전시의 화가의 고향인 안동에서 8년만에 열린 것이었다.
두 번째 도서 전시회
야, 그림책 보러가자!
9월 9일부터 11일까지 3일동안 안동시민회관에서 있었던 이 전시는 동화읽는 아이와 어른모임 물아낙(회장:박남이) 주최, 안동시와 보리출판사의 후원으로 이루어졌다. 250여권의 동화책 전시와 함께 책 속의 그림전, 우리지역 동화작가 소개전(권정생 작가), 이야기 들려주기, 책 속의 인물·동물 그려보기 등 다양한 행사가 함께 이루어져 아이와 어른이 함께 할 수 있는 전시였다.
SIJAK展
안동시민회관에서 9월 24일부터 28일까지 5일간 시작전이 있었다.
총 34점의 작품이 걸린 이번 전시는 SIJAK展이란 이름이 걸린 두 번째 전시회였다.
안동민화연구회창립전
안동민화연구회에서 주최하고 안동시청·안동문화원·한국예총 안동지부(지부장:김재근)에서 후원한 안동민화연구회 창립전이 3회에 걸쳐 있었다.
제1전시는 9월 23일부터 27일까지 5일간 안동시민회관에서 있었으며, 제2전시는 9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한국국학진흥원에서 있었다. 마지막 제3전시는 10월 1일부터 5일까지 5일간 하회마을 변남고택에서 였다.
안동민화연구회 이영자 회장은 “민화가 우리 삶 속에 녹아 있으면서도 잊고 지냈던 그리고 잃어 버렸던 우리 겨레만의 독특한 예술임을 이번 전시회를 통해 확인하고, 안동지역은 물론 경북지역 전통문화의 질을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되었으면한다.”고 밝혔다.
이번 안동민화연구회창립전에는 총 17점의 작품이 걸렸다.
길짐승 흉배와 함께하는
17세기 무관 옷 이야기
안동대학교 박물관에서 제11회 특별전시회 길짐승흉배와 함께하는 17세기 무관 옷 이야기가 있다.
안동대학교 평생교육원 세미나실에서 ‘김여온 묘 출토복식을 통해 본 17세기 무관 복식(이은주 안동대학교 의류학과 교수)’과 ‘김여온 묘 출토복식을 통해 본 17세기 직물 문화(조효숙 경원대학교 의상학과 교수)’란 주제로 세미나가 있은 후, 박물관 전시실에서 개막식이 있었다.
길짐승흉배와 함께 하는 17세기 무관 옷 이야기 전시는 9월 26일부터 12월 30일까지 계속될 예정이다.
제10회 영호남서화교류전
안동시민회관에서 10월 6일부터 10일까지 제10회 영호남서화교류전이 있었다.
한국여성문화생활회(지부장:라창교)와 안동서화훤이 주최하고 안동시?안동시 문화원이 후원한 이전 전시는 안동 50점, 여수 30점과 도자기 20점, 부채 20점 등 총 120점의 작품이 전시되었다.
제10회 영호남서화교류전은 영호남 지역의 화합과 발전의 기반이 되는 전시였다.
제9회 신세기청년작가회전
안동시민회관에서 제9회 신세기청년작가회전이 10월 12일부터 18일까지 있었다.
젊은 청년작가들이 모여 있었던 이 전시는 14명 작가의 참여가 있었으며, 24점 작품이 전시되었다.
젊은 작가들의 순수한 열정이 있는 전시였다.
고창연묵회전
고창연묵회전이 안동시민회관에서 13일부터 16일까지 있었다.
이번 전시는 안동에서 시작된 고창연묵회가 가지는 4번째 전시였으며, 총 64점이 걸렸다.
회장 남재화는 ‘아직은 미숙하지만 창작정신으로 고창연묵회는 발전을 거듭하고 있으며, 보잘 것 없는 글씨이나 많은 지도와 조언을 부탁드리며 향토 서예 발전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안동사람이 쓴 책
강희동 시집
손이 차가워지면 세상이 쓸쓸해진다
글밭 동인인 강희동 시인이 시집 『손이 차가워지면 세상이 쓸쓸해진다』를 내놓았다.
월간문학 시인선 53권인 강희동 시인의 시집은 「1부 강둑에서 무심히 눈발에 잠기며」, 「2부 장마 그 이후 쓸려가버린 사랑」, 「3부 나무가 한 말」, 「4부 가을, 내가 사랑하는 사람은」, 「5부 덕산댁 서간문」 총5부 72수로 이루어졌다.
시인의 말에서 ‘항상 두고 온 옛길을 걷고 싶었다’는 강희동 시인은 그의 시집에서 그의 옛길 어디쯤을 걷고 있는 듯이 보인다.
(월간문학 출판부/8,000)
정인호 수필집
꽃을 든 남자
안동 출신 정인호 수필가가 그의 첫 번째 수필집 『천성대로 사는 재미』에 이어 두 번째 수필집 『꽃을 든 남자』를 선보였다.
「제1부 꽃을 든 남자」, 「제2부 보통사람」, 「제3부 초록 바람」, 「제4부 애련」 총 4부로 나누어져 있는 수필집 『꽃을 든 남자』에는 일상의 이야기와 작자의 이야기가 사람냄새가 되어 배어들어 읽는 이로 하여금 미소를 띄게 만든다.
책 이름에 ‘꽃’이라는 단어를 넣은 것은 자신의 글이 진실되고 꽃처럼 아름다워지리란 작자의 소망을 반영한 것이다.
(지문사/10,000)
- 사랑방 운영위원이며 안과 의사인 최유근 선생께서 안동대학 2005 후기 학위수여식에서 미생물전공 이학박사 학위를 취득하셨습니다.
사랑방 운영위원이며 하회탈공방을 운영해온 공예가 김완배 선생께서 대한민국 목공예 명장으로 선정되셨습니다.
사랑방 운영위원이며 사진작가인 홍성광 선생께서 한국사진작가협회 경상북도협의 회장에 취임하셨습니다.
회원님들 모두 축하드립니다.